본문으로 건너뛰기
최저시급 인덱스

의사연봉

의사연봉 평균 2억 8천만원? 자주 하는 오해 3가지

의사연봉 평균은 2억 8,518만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턴·레지던트 제외, 상근 기준, 세전 금액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대형병원이 더 낮은 이유와 최저시급과의 비교, 실수령액 오해까지 정리했어요.

요점: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기준 의사 연평균 보수는 2억 8,518만원이지만, 전공의 제외·상근 근무자·세전 보수월액 기준이라는 조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최저시급 추이 (참고)

원 / 시간

  • 2024년9,860원/시간
  • 2025년10,030원/시간
  • 2026년10,320원/시간
  • 2027년10,700원/시간

의사연봉 평균 2억 8천만원, 그런데 왜 다들 "나는 다르다"고 할까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요양기관에서 일하는 의사의 연평균 보수는 2억 8,518만원이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치과의사 2억 277만원, 한의사 1억 368만원, 약사 8,426만원, 간호사 5,195만원, 간호조무사 3,217만원으로 집계됐어요. 의사연봉을 검색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숫자가 이 값입니다.

오해 1: "의사는 다 2억 벌어요"

이 평균에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건강보험 보수월액을 기준으로 산정했고, 주 40시간 이상 상근 근무자만 포함했으며, 인턴·레지던트 임금은 제외했습니다. 즉 전공의는 이 통계에 들어 있지 않아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개한 과거 조사에서는 병원별 전공의 연봉이 2,100만원대부터 4,100만원대까지 벌어졌습니다. 같은 "의사"라는 이름 아래에서도 격차가 이렇게 큽니다.

오해 2: "대형병원일수록 연봉이 높다"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기관별로 보면 병원급이 3억 5,427만원, 의원급이 3억 2,599만원이었고, 종합병원은 2억 5,145만원, 상급종합병원은 1억 9,976만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중증 환자를 보는 대형병원의 보수가 더 낮은 구조예요. 개원의 소득이 의원급 평균에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오해 3: "연봉 = 통장에 들어오는 돈"

아닙니다. 위 수치는 세전 보수 기준이고, 사업소득·금융소득은 산정 방식에 따라 포함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수령액은 소득세와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등을 뺀 뒤의 금액이라 표시 금액과 차이가 큽니다.

최저시급과 비교하면

2026년 최저시급은 10,320원이고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약 2,156,880원입니다. 단순 환산하면 연 2,500만원대 초반이라 의사 평균과는 1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다만 최저임금은 법정 하한선이고 의사 보수는 자영업 성격 소득이 섞인 평균값이라, 두 숫자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오해가 생깁니다. 직종별 시세는 급여 데이터에서, 임금 기준은 최저시급 인덱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정리

의사연봉 통계를 볼 때는 누가 포함됐는지, 어떤 소득이 반영됐는지, 세전인지 실수령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0년간 연평균 임금 상승률은 의사 5.6%로 가장 높았고 간호사 3.5%, 치과의사 3.1%, 약사 2.7%, 한의사 0.6% 순이었습니다. 참고로 의사 인력의 수도권 비중은 53.2%에서 55.6%로 높아졌습니다. 관련 글은 글 목록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의사연봉 평균 2억 8천만원은 실제로 다 받는 금액인가요?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의 연평균 보수는 주 40시간 이상 상근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고 인턴·레지던트 임금을 제외한 값입니다. 개원의 소득이 포함된 평균이라 봉급생활자 개개인의 연봉과는 차이가 큽니다.

대형병원 의사가 연봉이 가장 높은가요?

공개 통계에서는 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상급종합병원 근무 의사의 연평균 보수가 1억 9,976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병원급 3억 5,427만원, 의원급 3억 2,599만원이 더 높았습니다.

전공의 연봉도 같은 통계에 포함되나요?

포함되지 않습니다. 해당 조사는 인턴·레지던트 임금을 제외하고 산출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의 과거 조사에서는 병원별 전공의 연봉이 2,100만원대부터 4,100만원대까지 벌어졌습니다.